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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업체 졸리비푸즈에 매각되었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중저가 커피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전략적 인수로 풀이됩니다.
1. 거래 개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졸리비푸즈는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3300억 원(약 2억 3800만 달러)에 인수하였으며, 나머지 지분 30%는 졸리비푸즈의 자회사 타이틴다이닝이 5%, 사모펀드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가 25%를 각각 보유하게 됩니다. 이번 거래로 컴포즈커피의 전체 기업가치는 약 4722억 원(약 3억 4000만 달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팔린다…몸값 4천700억원(종합2보) | 한국경제 (hankyung.com)
1) 컴포즈커피와 졸리비푸즈
컴포즈커피는 2014년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현재 2612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가맹점을 자랑합니다. 2023년 매출은 8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7억 원으로 47%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41%로 저가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졸리비푸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식품 브랜드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졸리비를 포함해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6조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졸리비푸즈는 베트남 하이랜드커피도 보유하고 있어 동남아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컴포즈커피를 인수했습니다.
2) 거래 배경과 전망
이번 인수는 동남아 중저가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됩니다. 동남아 시장에서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와 같은 고가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로 나뉘며, 컴포즈커피는 싱가포르 진출 이후 고품질 저가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테이크아웃 수요가 증가하고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면서 컴포즈커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었고, 창업자인 양재석 씨가 지분 매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프랜차이즈 업계의 변화
이번 매각으로 인해 국내외 프랜차이즈 업계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됩니다:
1) 시장 경쟁 심화:
- 저가 커피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졸리비푸즈의 자본력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컴포즈커피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2) 브랜드 가치 상승:
- 컴포즈커피의 매각가와 기업가치는 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저가 커피 브랜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하고, 투자 유치나 매각 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재편:
- 이번 거래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메가커피와 같은 경쟁 브랜드들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점포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4)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졸리비푸즈의 인수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다른 국내 브랜드들에게도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만들 것입니다.
5) 업계 반응
업계 관계자는 “메가커피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당히 큰 딜이 나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거래가 국내외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메가커피는 2021년 1400억 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보라티알과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인수된 바 있습니다. 이번 컴포즈커피의 매각이 동남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되며, 졸리비푸즈의 중저가 커피 시장 공략이 성공할지 기대됩니다.
오늘은 커피프렌차이즈의 빅이슈 컴포즈커피의 기업매각 소식을 다뤘습니다! 더 많은 정보 확인하고 싶으시면 뉴스레터를, M&A를 고민하고 계시는 프렌차이즈대표님들께서는 주저마시고 한국M&A종합연구소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