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주요 M&A 소식을 전달드리겠습니다.
SK그룹의 M&A 움직임, 그리고 쓰레기 매립 업계의 인수합병 소식이 있었습니다~

SK그룹의 대규모 사업 재편 및 매각 동향

sk렌터카

올해 들어 SK그룹은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 중 하나는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SK스퀘어는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고, 자회사 11번가도 매각을 진행 중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5980

최근의 주요 거래들

SK매직: 올 초, 가스 및 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양도했습니다.
SK케미칼: 지난해부터 제약사업부 매각을 위해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협상을 벌였으나, 최근 매각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사업 재편의 배경과 전략 컨설팅

SK그룹은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시장의 침체를 겪으면서 사업모델을 재편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맥킨지로부터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전략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현재 상황

SK이노베이션은 주요 자회사로 SK에너지, SK온, SK엔무브, SKIET, SK지오센트릭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K엔텀을 신설했습니다.
특히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SK온은 올 1분기에 33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전망

IB 업계에서는 SK그룹의 사업재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SK이노베이션과 SK온에서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유치와 인수합병(M&A) 성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냉소적입니다.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기업가치 평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SK그룹의 다양한 사업 재편과 매각은 그룹 전체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SK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각 거래의 성공 여부는 많은 변수에 달려 있으므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폐기물 매립업체 M&A 시장, 다시 활기를 찾나?

쓰레기매립장

최근 국내 폐기물 매립업체 인수합병(M&A) 시장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충남 당진의 제이엔텍이 인수자를 찾으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침체되었던 폐기물 매립장 M&A 시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폐기물 매립업체 시장 상황

국내 최대 매립장인 제이엔텍이 2년 만에 인수자를 찾음으로써, 충남 서산 지곡오토밸리 산업단지의 에코솔루션,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의 케이에코, 그리고 경기도 화성 전곡해양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과 같은 매립 업체들도 매각 성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코솔루션과 케이에코 등이 매물로 나온 상황에서, 이들 업체의 매각가는 최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물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주요 환경 대기업들이 인수를 검토 중입니다.

매립업체 매각 시장의 변화

과거 폐기물 시장은 2022년을 기점으로 매립단가 하락과 함께 거래가 급감했습니다.
매립장들의 공급 증가가 매립단가를 하락시켜 사업성과 몸값이 위축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제이엔텍 인수를 위해 어펄마캐피탈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장에 다시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M&A 시장의 장애물과 전망

매립업체의 M&A 시장이 활발해지기는 했지만, 성공적인 매각을 위한 장벽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매립업은 허가업으로, 엄격한 폐기물관리법 요건 충족과 환경영향평가 통과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지역 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대도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폐기물 매립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현금창출 능력이나 업력보다 매립 잔량에 크게 좌우된다”며
“업력이 오래된 곳은 상대적으로 인수 관심도가 낮고, 신생 업체라도 지자체와의 관계가 복잡해 인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폐기물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M&A를 통해 진입 장벽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매립장 M&A의 성공은 많은 변수에 달려 있으므로, 투자자와 매각을 원하는 사업자 모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폐기물 매립장의 M&A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원하시면 뉴스레터를 찾아주시고, 인수합병을 고민하고 계시는 대표님들 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에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