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업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최근 SK그룹의 M&A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SK실트론의 매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송과 SK그룹에 대한 파급 효과

SK그룹

최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심 판결에 불복하며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입니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유지할 경우,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808억 원의 재산 분할액과 20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재산 대부분을 주식으로 평가했으며, SK㈜ 주식(17.73%, 1297만 주)의 가치는 약 2조 760억 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비상장사인 SK실트론 주식 약 7500억 원, SK텔레콤,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등의 계열사 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심 확정시 1조 4천억 마련…SK실트론 매각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co.kr)

SK그룹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

판결이 확정되면 최태원 회장의 그룹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현금, 부동산, 미술품을 처분하는 것 외에도 SK실트론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기업으로,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 256억 원, 영업이익 280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최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가치는 약 1조 원으로 추정되지만, 지분 매각 시 양도소득세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SK그룹의 대응 전략과 미래 전망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SK실트론의 매각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상장 대신 매각을 통해 최 회장은 지분을 현금화하고, SK그룹 차원에서는 그룹 사업 재편에 활용할 수 있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SK그룹은 이달 25일을 전후로 상반기 그룹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열고 계열사별 재무와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이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에 착수한 상황에서 이번 판결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안정적인 그룹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최 회장 본인과 동생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지분은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코비트 매각 소식: 주목받는 이유

SK그

에코비트는 종합환경기업으로, 수처리, 폐기물 매립 및 소각, 재활용 등의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에코비트는 태영그룹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채권단 관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번 매각 대상은 KKR과 태영그룹 지주회사 TY홀딩스가 소유 중인 에코비트 지분 100%입니다. 특히 매도자 측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포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TY홀딩스는 에코비트 매각 대금을 태영건설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 딜은 태영건설의 주채권자 KDB산업은행의 매물로도 분류됩니다. KKR은 태영그룹의 구조조정에 힘을 실어주면서 TY홀딩스와 에코비트 공동 매각에 동의하였고, 이는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잡음 없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트랙레코드를 확보하는 동시에 투자금 회수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각 절차 및 일정

에코비트 매각 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UBS는 31일부터 예비입찰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이빗 딜 특성상 입찰 일정을 고정하기보다는 원매자의 자유로운 응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 딜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상징성도 함께 부각됩니다. 특히, 태영건설은 올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부활한 이후 처음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입니다. KDB산업은행 역시 ‘1호 워크아웃’ 기업의 정상화 의지를 강조하며, 매도자 인수금융(스테이플 파이낸싱)까지 저금리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코비트의 매력과 매각 희망가

에코비트는 종합환경기업으로, 수처리, 폐기물 매립과 소각, 재활용 등에서 강력한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코비트의 매각 희망가는 3조 원대로 언급되며, KDB산업은행은 최대 1조 5000억 원의 인수금융 주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KR의 에코비트 투자 원금은 1조 3000억 원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와 동시에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 이번 사건이 SK그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최 회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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