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업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현대글로비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목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이상과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현대글로비스의 적극적 M&A
지난 28일,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규복 대표는 “연평균 1조3000억원가량의 핵심 자산 투자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전략적 필요에 따라 인수합병 방식의 성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매출액 40조원 이상과 영업이익률 7%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신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신성장 동력 사업 확대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인프라, 선박 등 핵심 자산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 공격 경영과 함께 신규 배당정책 및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친화 경영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주주이익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입니다.
2030년 목표 매출 40조원+α!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 목표 매출을 ’40조원+α’로 설정했어요.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 7%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공격적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 정책에 52주 신고가(종합) | 연합뉴스 (yna.co.kr)
투자 계획과 자산 기반의 성장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물류 사업 36%, 해운 30%, 유통 11%로 나눠 집행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23%는 신사업 확대 등을 위한 전략 투자에 투입될 것입니다.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누적 9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평균 1조3000억원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투자액인 400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액수입니다.
글로벌 포워딩 사업에서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현재 20%에서 2030년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며, 자동차 부품에 치중했던 물류 사업을 전기차 배터리, 금속, 화학, 바이오,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운반선 사업에서는 선대 규모를 현재 85척에서 2030년 128척으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은 연간 340만대에서 500만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
증권가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김영호 연구원은 “신규 배당정책에 따르면 2027년 DPS는 1만2000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배당의 약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이익의 성장 및 가시성 확보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하반기 운송업 톱픽(Top-Pick)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정책 발표로 신고가 경신
현대글로비스가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9.59%) 오른 24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장중 최고 13.24%까지 오르며 24만80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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