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관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최근 효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주주들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설이 주가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도 반등 못 한 석유화학 업종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화학섬유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8년 효성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석유화학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중국 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증가로 인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비싸게 사는 것 아냐?”… 계열사 M&A 속 끓는 효성티앤씨 주주들 – 조선비즈

효성티앤씨의 주가 변화

11월 1일: 308,500원
11월 22일: 213,500원
이달 들어 약 30.8% 급락
특수가스 사업 인수설,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
이달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검토 소식입니다.

효성화학의 재무 상황

1조원 이상의 유동부채: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
중국 투자 실패와 업황 악화
효성화학은 매각을 시도했지만, IMM·스틱 컨소시엄과의 협상 결렬로 인해 매각이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그룹 내 계열사인 효성티앤씨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시장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22일 효성티앤씨는 공시를 통해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에 대한 내부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발표 이후 주가는 하루 만에 20.63% 하락했습니다.

주주들의 우려와 비판

효성티앤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9363억원(-1.7%)과 영업이익 676억원(+34%)을 기록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내년 효성티앤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7% 증가한 7조7000억원, 17.9% 증가한 35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성화학의 재무 리스크를 떠안는 인수는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주들의 주요 주장

효성티앤씨

“돈 없는 계열사의 사업부를 비싸게 인수하는 것은 주주 가치를 침해한다.”
“이번 인수 건은 일종의 오너 리스크로 볼 수 있다.”
“주가 부양을 위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라.”
앞으로의 전망: 시장 점유율 30%, 글로벌 1위 지위 공고화
효성티앤씨는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약 30%**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최영광 연구원은 “스판덱스 수급이 개선되고 있으며, 효성티앤씨의 신규 증설 규모가 내년 전체 증설의 42%를 차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논란 속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또는 주주들을 만족시킬 만한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주들이 원하는 대응책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관련 명확한 입장 발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방안 제시
회사 가치를 높이는 장기적 전략 발표
효성티앤씨의 향후 행보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효성 그룹의 M&A관련 소식을 전달드렸습니다. 기업 인수와 매각에 관심있으신 대표님들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