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관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최근 들어 이커머스 업계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그로 인한 여파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3 계엄 사태’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인 2360선으로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로 고환율 상태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상황은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를 준비 중인 이커머스 기업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업계는 불확실성이 클수록 현금을 보유하려는 성향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과 그 여파

비상계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이커머스 기업들에게 여러 도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고환율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은 IPO와 M&A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더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며, 투자 비중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이커머스 기업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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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시기 주요 기업들의 IPO 계획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은 IPO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컬리(Kurly)

컬리는 올해 3분기까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며 IPO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신중한 태도로 임하고 있습니다. 컬리의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현재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금리 인상과 계엄 사태 등 외부 악재로 인해 IPO 시점을 다시 조율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기업공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쓱닷컴

쓱닷컴은 최근 재무적 투자자(FI)가 변경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업 구조를 혁신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쓱닷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IPO 일정과 시점을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성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A 시장 현황

비상계엄

M&A 시장 역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1번가를 들 수 있습니다.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지난해 말 11번가 매각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인수 후보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어, 시장 침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커머스 기업들은 M&A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계의 수익성 개선 전략

금융시장과 M&A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커머스 기업들은 수익성 개선과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컬리

컬리는 수익성이 높은 뷰티컬리와 멤버십 서비스에 집중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1번가

11번가는 최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흑자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전문가 의견

현재 상황은 이커머스 업계뿐만 아니라 전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엄 정국이 탄핵 정국으로 확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대외 신인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중앙대 경제학부 이정희 교수는 “시장 상황이 회복된다 하더라도 성공적인 IPO를 이루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이 점유율 감소와 기업 가치 하락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내년이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이커머스 업계는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들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대표님들께! 기업 인수 매각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