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관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티몬 위메프 사태에 또 다른 이슈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티몬 위메프 청산 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음

티몬

티몬과 위메프(통칭 ‘티메프’)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현재 인수합병(M&A)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EY한영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티몬과 위메프 모두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청산보다는 매각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티몬 청산가치 더 높아…중국 중핵그룹·국내기업, 인수협상중” | 연합뉴스

실사 결과: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상태

EY한영은 티몬의 청산가치를 약 136억 원, 계속기업가치를 -928억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티몬의 자산은 약 702억 원, 부채는 1조 191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회생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위메프 또한 청산가치가 약 134억 원으로, 계속기업가치(-2,234억 원)보다 높아 매각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vs. 중국 중핵그룹: 인수전 개요

티몬

티몬의 매각에는 중국 국영 중핵집단유한공사(CNNC)의 IoT 데이터그룹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수출을 목표로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동시에 익명을 요구한 국내 기업 두 곳도 티몬과 위메프의 인수전에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법정관리인 조인철은 “국내 기업들과 중국 기업이 모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실사 보고서 공개 이후 인수 후보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티몬의 위기 원인: 운영 비효율성과 자금난

EY한영에 따르면, 티몬은 큐텐그룹에 인수된 이후 자금 압박이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큐텐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하는 티몬글로벌에 약 1,349억 원을 대여했지만, 이 금액은 회수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거 비정상적인 영업 정책과 상품권 거래 확대가 적자 누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M&A 시장 전망과 향후 절차

이번 실사 결과는 2024년 12월 27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되었으며,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은 법적 절차에 맞춰 회생계획안을 오는 2월 7일까지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인수합병 결과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재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커머스 분야의 빅이슈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업 매각, 인수를 고민하고 계시는 대표님들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