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매각 전문기업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SK그룹의 M&A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에코플랜트 매각 가능성, 아직 미확정

SK에코플랜트

최근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자회사 SK오션플랜트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각은 결정된 바 없다”며 매각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자회사 매각 검토 – 아시아경제

SK오션플랜트는 2021년 삼강엠엔티를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해양사업, 조선사업, 강관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매출 약 9,258억 원을 기록했지만,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19억 원, 영업이익 4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5%, 45.1% 감소하는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약 3,500억 원 규모) 지연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조선산업 호조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특수선 수요 증가로 수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5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약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를 매각한다면, 지난해 DY인더스 및 DY폴리머 매각에 이어 건설 부문에 집중하는 전략을 더욱 명확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팹 건설로 실적 개선 기대

SK에코플랜트

현재 SK에코플랜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팹 건설을 진행 중입니다. 이 반도체 산업 단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 아래 그룹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SK하이닉스 팹 1기의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5월이며, 반도체클러스터 전체 면적은 415만㎡ (약 126만 평) 규모로 조성됩니다. 주요 구성은:

• SK하이닉스 팹(60만 평)
•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업체 단지(14만 평)
• 인프라 부지(12만 평)

SK하이닉스는 향후 총 4기의 팹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SK에코플랜트가 팹 공사를 전적으로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재 1기 공사만 맡고 있으며, 4기 전체를 총괄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공장은 보안이 중요한 시설이므로 같은 계열사가 지속적으로 공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건설 부문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K그룹 차원의 반도체 투자, 최태원 회장의 의지 반영

SK그룹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프로젝트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9월 용인 부지를 방문한 최태원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입니다.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세요.”

이처럼 SK그룹 차원의 반도체 투자 확대는 SK에코플랜트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SK오션플랜트 매각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며, SK에코플랜트는 향후 건설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건설 프로젝트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SK그룹의 소식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기업 인수합병에 관심 있으신 대표님들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