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합병 전문기관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HDC그룹이 5년 만에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2020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도가 무산된 이후 잠시 멈췄던 M&A 시계를 다시 돌리며,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새로운 인수 후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M&A의 중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주요 자문사들과 직접 접촉하며 적합한 매물을 추천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HDC, M&A 시계 다시 돌린다…“건설·에너지 외 ‘신성장 동력’ 찾아라” [시그널] | 서울경제
HDC그룹의 M&A 전략과 핵심 조건
HDC그룹이 원하는 인수 대상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건설(HDC현대산업개발) 및 에너지(통영에코파워)와 연계 가능해야 합니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B2B 기업을 선호합니다.
2. 매도자 유형
대기업의 카브아웃(사업부 분할) 매물을 우선 검토합니다.
PEF(사모펀드) 운용사가 보유한 기업도 가격이 맞으면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거래 규모
1조 원대 매물까지 인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 부동산 개발 & 친환경 에너지
HDC그룹이 관심을 두고 있는 주요 산업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동산 개발 관리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센터
특히,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은 SK디앤디, SK에코플랜트의 리뉴어스(전 환경시설관리) 및 리뉴원(전 대원그린에너지)입니다.
SK디앤디
HDC그룹의 종합개발사업자(디벨로퍼) 도약 비전에 최적화된 인수 후보입니다.
총사업비 4조 5000억 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및 남산스퀘어 인수 경험이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계열사 (리뉴어스·리뉴원)
건설·에너지 발전 사업과의 시너지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기물 처리 및 인허가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뉴어스와 리뉴원의 예상 매각가는 2조 원 수준으로, HDC그룹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IB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HDC그룹의 자금력과 시장 기대
HDC그룹은 현재 약 1조 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조 7657억 원의 우발 채무가 존재해 실제 투입 가능한 금액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HDC그룹이 이번 기회를 통해 최소 수천억 원대 규모의 M&A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이후, HDC그룹은 조그마한 M&A만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IB 관계자 의견
“HDC그룹의 인수 실탄은 충분합니다. SK·롯데 등 주요 그룹들이 리밸런싱을 진행 중인 만큼, 좋은 매물을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신성장 동력으로 AI 데이터센터 진출 가능성
HDC그룹이 친환경 에너지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산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은 최근 대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로,
대규모 부동산 개발과에너지 효율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HDC그룹이 디벨로퍼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역량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할 경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DC그룹, 본격적인 M&A 확장 나서나
HDC그룹이 5년 만에 다시 M&A 시장에 뛰어든 것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개발,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1조 원 규모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나, 재무적 부담도 존재합니다. M&A를 통해 범현대가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보입니다. HDC그룹이 이번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기업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은 HDC그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업 인수 매각에 관심 있으신 대표님들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에 자문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