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LG전자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LG전자의 M&A 전략: 스마트라이프솔루션으로의 도약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올해 인수·합병(M&A)에 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다양한 분야의 빅딜을 물색 중입니다. 조 사장은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전장) 분야에 M&A 인력을 충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2분기 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 연내 빅딜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0286
CES2024: 조 사장의 M&A 비전
조 사장은 CES2024에서 “올해 12건의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를 위해 12조원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M&A 대상은 인공지능(AI), 전장,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거론되었습니다. 조 사장은 기업간거래(B2B), 비하드웨어(Non-HW), 신사업을 강조하며, 2030년까지 트리플7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부 기업의 기술력과 유통망을 사들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려는 계획입니다.
로봇·AI·전장: LG전자의 집중 투자
조 사장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취임한 이후, LG전자의 M&A 조직 또한 재편되었습니다. 조 사장을 필두로 이삼수 CSO, 미래투자 조직을 이끄는 이충섭 상무가 M&A를 주도하는 구조입니다. LG전자는 최근 로봇, 전장, AI 등 신사업에 적극적인 M&A를 벌이고 있으며, 이는 2017년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에 지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을 인수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앳홈 인수와 빅딜 전망
LG전자는 이달 초 2년 만에 앳홈을 인수하며 M&A를 재개했습니다. 우선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20%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앳홈의 인수대금을 800~1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된 상황에서, 조 사장이 밝힌 대규모 M&A가 연내에 추가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HVAC와 전장 사업의 빅딜 가능성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 내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가장 유력합니다. 특히, 글로벌 HVAC 사업 육성을 위해 인력을 영입하고 있으며, 전 세계 43개 국가에 HVAC 아카데미를 세워 신규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통망입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미국 HVAC 시스템 기업 레녹스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처럼, LG전자도 HVAC 빅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투자 유치가 구체화되지 않자, 전장 사업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적자였던 전장 사업이 M&A로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이번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현재 비즈니스솔루션(VS) 조직 내 전장을 담당할 M&A 전문가를 충원하고 있으며, 이는 빅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사점
LG전자의 공격적인 M&A 전략은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LG전자는 AI, 로봇, 전장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목표로 한 전략입니다.
유통망 강화
HVAC 사업의 글로벌 유통망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M&A를 고려하고 있는 LG전자의 전략은, 유통망 확보가 제품 판매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유통망 강화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신사업 확장
기존 가전 사업에서 벗어나 스마트라이프솔루션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LG전자의 전략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금흐름 관리의 중요성
2분기 현금흐름 흑자로 인해 M&A 부담이 줄어든 LG전자의 사례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기업의 투자 및 성장 전략 실행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M&A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전문 인력 확보
M&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LG전자가 전장 사업에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인재 확보가 성공적인 M&A와 사업 확장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LG전자의 M&A 전략은 신사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스마트라이프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교훈과 시사점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유연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소식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추가로 M&A를 고려하고 계시는 대표님들이 계시다면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에 편하게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