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 인수 매각 전문기업 한국M&A종합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해운 업계의 M&A소식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한앤컴퍼니가 SK해운 매각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번 매각은 과거 부분 매각에서 벗어나 회사 전체를 통매각하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4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해운 매각 주관사 선정과 전면 매각 전략

SK해운

최근 한앤코는 SK해운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매각에서는 기존의 유조선 사업부만 매각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가스선, 벌크선, 선박 관리까지 SK해운의 모든 사업부를 통합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유조선 사업부만 떼어 매각하려는 기존 방식이 인수 후보들과의 협상에서 매각가에 부담을 느낀 부분이 있어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앤컴퍼니, ‘몸값 4조’ SK해운 매각 재시동…이번엔 다를까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SK해운, 한앤코의 성장 전략과 함께 성장한 기업

한앤코는 2018년 SK그룹으로부터 약 1조 5000억 원에 SK해운을 인수한 후, 특유의 볼트온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보유 중이던 에이치라인해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SK해운의 영업 이익을 크게 개선해 6년 만에 약 5배 성장한 3671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매각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앤코가 SK해운을 효자 포트폴리오로 삼아 가치 증대의 결실을 보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인수 후보군 및 매각가 예상

SK해운의 인수 후보군으로는 EQT파트너스, KKR, 맥쿼리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HMM 같은 국내 해운사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된다면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약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앤코는 최근 노후화된 선박들을 정리하며 SK해운의 유조선 사업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벌크선 4척을 팬오션에 약 2265억 원에 매각한 것이 그 예입니다.

매각 성공 가능성과 전망

SK해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해운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매각이 지지부진했던 다른 포트폴리오와 달리 SK해운은 매각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시점이라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SK해운 매각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인수 후보군과의 협상에서 매각가와 사업부 통매각 여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성공적 엑시트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SK 해운의 매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업 인수 매각을 진행하고자 하시는 대표님들께서는 저희 한국M&A종합연구소에서 자문받아보세요!